청수헌 추억
聽水軒은 진양교 입구 경상대 병원 쪽에 있었는데
진주농대 다닐 때 이노랑 같이
한 겨울날 얼음이 꽁꽁 언 남강의 진양교 다리 위를 지나
진양군청 쪽으로 걸어가며
추워서 巴城 옹이 밖을 내다볼 리 만무함을 확신하고
뉘 집 개 이름 부르듯
창수야! 창수야! 하고
목청껏 외며 지나다녔지요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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