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3391

자운영 전설 - 펌

자운영 전설 – 펌  어느 산골에 금술 좋은 부부가 살았는데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그러던 어느 날 산신령이 내려와 산 두 개를 넘어가면 폭포가 있는데 그 폭포에서 천 일 동안 기도하면 아이가 생길 거라고 했다.그 말을 듣고 부부는 천 일 동안 열심히 기도를 드렸다.그 후 드디어 예쁜 딸이 태어났다.부모는 그 딸의 이름을 '자운영'이라고 지어 주었다.자운영은 무럭무럭 자라서 아주 예쁜 처녀가 되었다.어느 날 젊은 임금이 사냥하러 왔다가 자운영을 보고 한눈에 반해버렸다.임금은 자신이 궁으로 돌아가면 자운영을 왕비로 들이겠다고 약속하고 떠났다.임금의 말을 들은 신하들의 반대가 심하여 자운영을 왕비로 맞아들일 수가 없었다.자운영은 임금의 말을 믿고 기다리다 죽고 말았다.훗날 신하들을 설득해서..

나의 이야기 2024.04.25

패랭이꽃(석죽화) 전설

패랭이꽃(석죽화) 전설 옛날 중국에 활을 잘 쏘는 석장사라고 있었습니다. 인근 마을에 밤마다 사람들을 괴롭히는 귀신 들린 바위가 있다는 소릴 듣고 찾아가 바위를 향해 힘껏 활을 쏘았지요. 그런데 너무 세게 쏘아 화살이 바위에 깊숙이 박혀서 빠지지가 않았습니다. 그 후, 그 돌에서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는 고운 꽃이 피었는데 사람들은 바위에서 핀 대나무를 닮은 꽃이라 하여 ‘석죽’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2023.02.22.

나의 이야기 2023.02.22

마거릿 꽃

마거릿 꽃 달걀부침 같은 망초꽃을 닮은 쑥갓잎을 닮은 2020.06.12. 마거릿 꽃(달걀 꽃) 유래 먼 옛날 눈먼 시인이 홀로 딸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었는데, 전쟁통에 그만 세 살배기를 군인들에게 빼앗기고 말았어요. ​ 눈먼 시인은 딸아이를 찾아 마거릿을 외치며 골목골목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런 눈먼 시인에게 아이들은 침 뱉고 돌을 던지며 놀렸다고 하는데, 어느 날 눈먼 시인은 자신을 조롱하는 아이들 속에서 ​잃어버렸던 자신의 딸아이 목소리를 듣게 되죠. ​ 어린 딸은 아버지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오매불망 그리운 딸을 찾아 헤매던 눈먼 시인은 알아봤어요. 딸에게 다가간 눈먼 시인은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자초지종을 설명해주었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딸은 아버지를 조롱했던 자신의 행동들이 너무나 부끄러웠습..

나의 이야기 2020.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