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수로부인
강릉태수로 부임하는 순정공의 수로부인이 얼마나 예뻤으면
노인인 주제에 벼랑을 기어 올라가 철쭉꽃을 따서 바쳤을까
꽃을 선물하는 단계는 결코 사랑이 무르익은 단계는 아니다
게다가 수로부인은 언감생심 넘볼 수 없는 귀부인이 아닌가
201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