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싸움
개천예술제가 열리면 볼거리가 많고도 많지마는 가장 볼만 한 것은 남강백사장에서 벌어지는 소싸움이다
소먹이는 초동들이 산에 가서 풀을 뜯어 먹게 하면서 심심 하니까 소끼리 싸움을 붙인 게 유래되었다고 한다
앞다리에 힘을 힘껏 주고 뒷다리로 끝까지 버티던 중 한 놈이 머리를 빼서 상대방의 머리를 들이 받는다
쩌어억 하는 소리가 나는 순간 긴장이 고조 되었다가 힘이 부치는 쪽이 줄행랑을 치면 싸움은 싱겁게 끝난다
201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