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옛날의 달과 요즘의 달

일러무삼 2015. 12. 26. 07:20

옛날의 달과 요즘의 달


 

 

가난했던 옛날

초가지붕 위로 뜨는 달은

누가 뭐래도

정이 깃들어 있었는데


잘 살게 된 요즘

고층아파트 창가에 뜨는 달은

정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



2015.12.25.(해피 문 보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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