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시인의 길

일러무삼 2012. 1. 18. 18:00

시인의 길



명색이 시인이라면

서정시만 읊을 것이 아니라

비록 인기 없는 단식광대가 될지언정

이름 모를 풀꽃에게도

인사를 나누고

서로 소통하여

이질적인 것도 받아들이고

소화하여 

시가 되기 어려운 것도

詩化시켜야 할 것이다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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