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사람과 반가유사유상
단테가 알몸으로 바위에 걸터앉아 턱을 괴고서 인생의 쓸쓸하고 슬픈 마지막 순간을 생각하는 로댕의 조각보다 아무리 봐도 우리의 반가유사유상이 더 낫다
자세부터가 로댕의 조각상은 꾸부정하여 불안정하고 무슨 고민에 싸여 있는데 반하여 반가유사유상은 자세가 반듯하고 생각하는데 있어 여유가 있어서 좋다
201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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