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생각하는 사람과 반가유사유상

일러무삼 2012. 2. 5. 06:40

생각하는 사람과 반가유사유상



단테가 알몸으로 바위에 걸터앉아 턱을 괴고서 인생의 쓸쓸하고 슬픈 마지막 순간을 생각하는 로댕의 조각보다 아무리 봐도 우리의 반가유사유상이 더 낫다


자세부터가 로댕의 조각상은 꾸부정하여 불안정하고 무슨 고민에 싸여 있는데 반하여 반가유사유상은 자세가 반듯하고 생각하는데 있어 여유가 있어서 좋다

 

  

2012.02.04.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명과 자수  (0) 2012.02.06
개보름쇠기   (0) 2012.02.05
입춘이 과연 입춘이다   (0) 2012.02.05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려면  (0) 2012.01.26
임진년 설날아침에  (0) 201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