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봄비가 내리면

일러무삼 2012. 4. 27. 06:10

봄비가 내리면



화장수를 잔뜩 끼얹은 여인의 얼굴은

우수를 자아내지만


봄비가 대지를 촉촉이 적시면

나의 마음도 감상적이 된다

 

봄비가 내리면

어쩐지 부침개가 먹고 싶고 술 생각이 난다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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