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판과 최판도

일러무삼 2025. 9. 30. 03:38

이현판과 최판도

 

판이네는 조그마한 구멍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휴일엔 가끔가다 판이가 가게를 볼 때도 있었는데

동네 친구들이 우루루 몰려와 사지도 않을 거면서

판아 이거  파나 안 파나 하고  놀려 먹곤 하였었다

 

어느 무더운 여름날 판도가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상다리 부러진 걸 고치는  이가 판도 고칩니다라고

외치면서 지나가자 판도  양반이 깜짝 놀라 일어나

어떤 놈이 어른 함자를  함부로 불러제끼나 하였다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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