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는 조계사는 선하게 사는 사람에겐 매정하게 굴면서 범법자에게 무슨 자비를 베푼단 말인가 포교를 하기 위함일까 불쌍히 여기는 것일까 미운 놈에게 떡 하나 더 주는 게 과연 적선일까 어떤 경우라도 악의 편에게 선처를 베풀 것인가 2015.12.09. 나의 이야기 2015.12.10
올 곶감농사 실농 올 곶감농사 실농 좋은 곶감 만들기는 까다롭기 이를 데가 없는데 감 딸 때 한파가 들이닥쳐 감이 얼어도 안 되고 잦은 늦가을 장마로 인하여 너무 고온 다습하여 매달아놓은 감이 죄다 물러 빠지니 얼척이 없다 2015.11.30. 나의 이야기 2015.11.30
날씨를 알면 날씨를 알면 날씨를 알면 앞날이 훤히 내다 보여서 인생험로를 살아가기가 한결 수월하다 소낙비가 오면 우산장사가 잘 될 거고 눈이나 비 오는 날엔 빈대떡이 땡긴다 더우면 아이스크림이 불티나게 팔리며 27도 이상 되면 샌드위치가 먹고 싶다 2015.11.29.(일요일) 나의 이야기 2015.11.29
진눈깨비 오는 날 진눈깨비 오는 날 머지않아 연말이 다가 오는 오늘같이 진눈깨비 오는 날 따끈한 녹차 한잔을 마시며 지나 간 날들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 본다 2015.11.29.(일요일) 나의 이야기 2015.11.29
은퇴하고 나서부터 은퇴하고 나서부터 보석으로 살 것인가 폐석으로 살 것인가 보석으로 살기 위해선 끊임없이 일해야 한다 술이나 먹고 놀면 폐석밖에 더 되나 건강해야 보석되고 아파사면 폐석된다 돈이 있어야 보석되고 돈이 없으면 폐석된다 2015.11.25. 나의 이야기 2015.11.25
진눈깨비 진눈깨비 한반도상공에 영하30도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울의 지상온도는 영상으로 비교적 따뜻하여서 눈도 아닌 것이 이른 봄철에도 질퍽질퍽 내리고 비도 아닌 것이 늦은 가을에도 지적지적 내린다 2015.11.25. 나의 이야기 2015.11.25
모과 예찬 모과 예찬 과일가게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고 모과는 못생긴데다가 맛도 없지만 향기가 기가 막히게 좋고 효능 또한 뛰어나게 좋다 모과는 목에 좋아 가래를 삭여 준다 속을 편안케 하여 주독을 풀어 준다 2015.11.24. 나의 이야기 2015.11.25
김장김치 김장김치 고추 마늘 파 생강 등을 버무린 데다 젓갈 굴 청각 등을 첨가한 갖은 양념을 소금에 절인 배추 속에 치대 넣은 어머니의 정성과 손맛이 더해진 2015.11.24. 나의 이야기 2015.11.25
작곡가 이재호 작곡가 이재호 모차르트는 귀족을 위해서 작곡했고 베토벤은 민중을 위해서 작곡했으며 슈베르트는 친구를 위해서 작곡했다 천 년의 도시 진주가 낳은 불세출의 작곡가 이재호를 한국의 슈베르트라 부른다 2015.11.23. 나의 이야기 201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