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이르는 길

일러무삼 2026. 1. 24. 04:40

죽음에 이르는 길

 

연골이 죄다 닳아 없어져버려서

세 발로 걷다가  네 발로 걷다가

질질 끌며 방구석을 기어다닌다

 

교통사고를 당하여 과다 출혈로

의식이 불명한 식물인간이 되어

산소호흡기를 달고 숨만 내쉰다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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