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雲外蒼天
퇴직을 하고 나서 부터는
새벽밥 먹을 일이 없어져
아침햇살 볼 일이 없었다
새싹이 돋아나는 5월초에
지방 모임에 참석키 위해
아침 일찍 서둘러야 했다
터미널로 가는 동안 내내
햇귀가 나를 따라와 주어
희망 커튼이 펄럭 거렸다
2011.05.05.(어린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