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유월을 보내며

일러무삼 2015. 7. 1. 08:07

유월을 보내며



 붙잡아도 붙잡아도 기어코 가는구나

일 년의 반이 지나가버리는구려

 잘 가거라 

유월이여


그러나 

 결코 

어찌

그날을 잊으리오


6․25가 남긴 깊은 상처는

 그리 

       쉽게       

지워지지 않으리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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