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안빈낙도

일러무삼 2017. 2. 5. 16:18

안빈낙도





반소식음수 하고 시 한 수 쓰고

飯蔬食飮水 하고 술 한 잔 먹고


시 한 수 쓰고 곡굉이침지 하고
술 한 잔 먹고 曲肱而枕之 하고




2017.02.05.





飯蔬食飮水(반소식음수) 나물 먹고 물마시고
曲肱而枕之(곡굉이침지) 팔을 베고 누웠으니
樂亦在其中矣(낙역재기중의) 즐거움이 그 안에 있고
不義而富且貴(불의이부차귀) 의롭지 않게 부귀를 누림은
於我如浮雲(어아여부운)』나에게는 뜬 구름과 같다
 
논어(論語) 술이(述而)편에 나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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