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달 달이 밝기도하지물어보나 마나지보름이니까 밝지한가위고 말이야 2024.09.17.(추석)
세대 차이 3040 쉬고파5060 가고파7080 보고파 2024.09.17.(추석)
물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끝도 없이 오르기만 하니이를 어쩌나 2024.09.16.
박은수 전원일기 일용이가돼지농장에서도 일용직으로 일하는 한 번 붙인 이름은평생 따라다니나 봐 2024.09.16.
맨드라미 시골 장독간에서 흔히 볼 수 있던고향이 인도인닭벼슬을 빼닮은9월 9일의 꽃 2024.09.14.
서글프다 아침에 세수하는데 앞 이마가 넓어 보일 때 우리는늘 차고 다니던 시계가 무겁다고 느껴질 때 우리는 2024.09.13.
코스모스 건들바람 불어와한들한들 누구를 전송하나늦더위를 2024.09.13.
술과 죽과 빵 술술 넘어가는 술술술죽죽 들이키는 죽죽죽쑥쑥 들어가는 쑥쑥쑥배가 빵빵한 빵빵빵빵 2024.09.13.
늦여름 조매 꺼질 줄을 모르니고집이 황소고집이로고가라면 얼른 갈 일이지된 서리 맞고야 갈려나 2024.09.12.
아비의 본적 싫든 좋든 너거 애비애미 본적은 일본이었다아니라면징용은 배불로 갔으며정신대엔 왜 끌려 갔나 2024.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