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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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봄
일러무삼
2017. 2. 8. 04:25
지나가는 봄
봄은 소낙비처럼
스치고 지나간다
성질이 불같아서
머무르지 않는다
走馬看山 格이다
花無十日紅 이다
201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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