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무 시랑토 않다

일러무삼 2017. 2. 20. 06:13

아무 시랑토 않다
         



한강에 배 한척 지나간들
목련꽃이 바람에 다 진들


무심코 개미새끼 한 마리를 밟아 죽여도
꽃잎 하나가 물 위에 떨어져서 흘러가도



201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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