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입춘이 지난 지가 언젠데
봄이 오려면 진작 올 것이지보란 듯이 당당히 올 것이지
지저분하게 먼지를 날리면서찝지부리하게 비를 뿌리면서
한참동안 망설이다가 오느냐안 올 듯이 해쌓다가 오느냐
2017.03.05.(경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