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입춘이 지난 지가 언젠데

일러무삼 2017. 2. 24. 09:43

입춘이 지난 지가 언젠데




봄이 오려면 진작 올 것이지
보란 듯이 당당히 올 것이지


지저분하게 먼지를 날리면서
찝지부리하게 비를 뿌리면서


한참동안 망설이다가 오느냐
안 올 듯이  해쌓다가 오느냐



2017.03.05.(경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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