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부시에와 쓰나미 및 사랑해요

일러무삼 2011. 12. 12. 09:37

부시에와 쓰나미 및 사랑해요



布鞋를 포혜 라고 하면

한국 사람들은 脯醯 로 알고

포육과 식혜로 인식한다

이를 바엔

아예 부시에 라고 하는 것이 좋다

 

쓰나미도 마찬가지다

흔히들 쓰는 일본말이어서

이미 국제화된 것을

구지 地震海溢 로 번역하다보면

억지춘향이 되고 만다


한글로

사랑해요 라고 하면

일본어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없는 감정이

전달된다




2011.12.10.




'日서 한글 문자 인기' NHK 기사에 현지 네티즌 격분 - 조선닷컴(2011.11.29.)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글이 인기’라는 보도가 최근 공영방송 NHK에서 나오자, 한국을 싫어하는 일부 현지 네티즌들과 매체들이 이에 격분, NHK에 보도의 근거를 요구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NHK는 지난 26일 아침 정보프로그램 ‘안녕하세요 일본열도’의 ‘궁금한 말’ 코너에서 “한류 붐으로 한글을 가깝게 느끼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한글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교환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방송은 이어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사랑해요’라는 말이 중학교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사랑해요’라는 말은 매우 좋게 느낀다. 일본어로 충분히 전달할 수 없는 감정이 한국어를 사용하면 마음으로 전해지는 것 같다”는 등과 같은 시민 반응을 전했다. 모친에게 보낸 메일에서 가타카나(외래어 등을 표기할 때 주로 사용하는 일본 문자)를 이용, 한국어 ‘미안해요 엄마’를 발음대로 적어 보냈다는 여성의 이야기도 소개했다.

방송에서 NHK 소속 야마다 아츠코(山田敦子) 아나운서는 “일부러 한글을 사용해 휴대전화 그림 문자를 친구들끼리 교환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어요. 한글은 역시 문자가 귀엽고, 기호화하기 쉽고 디자인하기 쉽다고 받아들여지고 있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극단적인 성향의 네티즌들이 모여 막말을 늘어놓기로 유명한 현지 커뮤니티 사이트 ‘2ch’에는 “차라리 NHK에서 (일본을 의미하는 N을 한국의 K로 바꿔) KHK로 바꿔라”, “방송사가 없는 유행을 만들어낸다” 등의 비난글이 쇄도했다.

‘J캐스트뉴스’라는 인터넷 매체는 28일 이런 네티즌의 입맛을 재빨리 반영, ‘NHK「한글 문자 메시지가 붐」기사에 의문 줄이어’라는 기사를 올려 다수의 클릭을 유도하기도 했다.

매체는 기사에서 “자체 취재를 통해 4명의 대학생에게 한글 문자메시지에 대해 물어봤지만, 모두 모른다고 했다. 인터넷에서도 그런 의문이 분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더 나아가 NHK 홍보국에 전화를 걸어 확인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NHK 측은 “취재를 통해 보도한 것이다. 기사에 나온 한글 입력이 가능한 휴대폰 역시 (일본)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팔리고 있다”고 답했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