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과 폭포

일러무삼 2012. 2. 14. 14:14

화산과 폭포


 

열정이 넘쳐 끓어올라 불덩어리를 토해내고 있다

젊은 날에 우리들의 사랑도 이렇게 뜨거웠더라면

부귀영화도 왕관도 헌신짝처럼 내던져버렸으련만



악마의 목구멍으로 물이 엄청나게 쏟아져 내린다

슬픈 지난날들의 눈물도 이렇게 왈칵 쏟아졌으면

과거는 싹 잊어버리고 앞날을 향해서 나아가련만

2012.02.1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상도 여자  (0) 2012.02.24
상사화  (0) 2012.02.16
희망의 나라로   (0) 2012.02.06
눈에게 바람   (0) 2012.02.05
사천만 굴 맛은 꿀맛이다   (0) 201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