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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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나 한잔하면서
일러무삼
2013. 2. 17. 15:40
술이나 한잔하면서
친구야
뭐가 그리 바쁜가
산방 에서
시 쓴다고
앗어라
얼마 남지도 않은 인생
술이나 한잔하면서
쉬엄쉬엄 살아가세
201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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