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노랑 민들레
사진 : 윤정순 시인님
흙수저라고 해서 생을 포기할 수는 없어
돌계단에 털썩 주저앉은 앉은뱅이랍니다
앞으로 불어 닥칠 풍파를 어떻게 헤쳐 나갈 거냐고
당장 먹을 땟거리가 없는데
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