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낙화

일러무삼 2014. 4. 21. 19:29

동백꽃 낙화

 

 

님은 갔습니다

봄도 갔습니다

 

닭똥 같은 눈물이

뚝 뚝 떨어집니다

 

정열을 못다 불태운 채

삼천궁녀가 落下합니다

 

 

201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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