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석루의 봄

일러무삼 2015. 4. 2. 21:18

촉석루의 봄




배 건너 강남의

데이트족이 

봄을 알려주어

촉석루 난간에 부는 바람이

      싱그러우니       

바야흐로 

봄은 오고야 만 것이로구나



2015.03.28.(전원문학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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