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튀기

일러무삼 2015. 7. 24. 04:30

뻥튀기


 

 


시장바닥 공터라서 명산의 정기는 받지 못했으나

소리도 요란하게 고고의 성을 울리며 태어났기에

사람들은 입을 모아 큰 인물이 될 거라  말했지만

심심풀이 껌이나 땅콩 대용품밖에는 되지 못했다



20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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