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삐비 추억

일러무삼 2015. 8. 21. 01:10

삐비 추억


 

찢어지게 가난했던 유년시절

껌 살 돈도 껌 파는 데도 없는 깡촌에서 자란 나에겐

삐비가 심심풀이 껌이었지요


지수초등학교 1 2학년 때

5리길의 학교를 가다오다

삐비를 뽑아 한 움큼 쥐고 질건질건 씹어대곤 했지요

 

 

20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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