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식영정에서 쉬어감세

일러무삼 2015. 8. 21. 01:04

息影亭에서 쉬어감세


 

 

 

공자 자네는 쓸데없이 바쁘게 돌아다니는가

그렇게 한다고 해서  仁이 실천될 것 같은가


그늘 속에 들어야만  그림자가 쉴 수 있으며

고요한 데 머물러있어야만 발자국도 쉰다네


남강문학회는 한 작은 임의단체에 불과한데

남강문학회를 위해 뛴다고 무엇을 얻겠는가

 

 

20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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