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예찬

일러무삼 2011. 6. 24. 05:21

 

망고 예찬



세월 이기는 장사 없다고 말들 하지만 옻나무科인 망고의 우루시올은 抗酸化作用을 한다


암세포는 42℃이상이면 죽는데 망고를 많이 먹으면 몸이 뜨거워져 抗癌效果를 나타낸다

 

 

2011.06.24.

 

 

 

 

망고 - 김수만 - 조선닷컴 블로그뉴스(2011.06.22.)

  


날씨가 더워지면 대만의 과일가게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수박과 망고입니다.

 

 

 

 

망고는 무환자나무목 옻나무과에 속하는 식물군으로 원래는 버마와 동인도 지역에서 자라던식물로 재배와 전파의 역사가 길어서 재배하는 지역마다 개량을 하게 되어 약간씩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주로 애플 망고나 진황 망고 케이트 망고와 그것들에서 파생된 종류들을 많이 재배하고 있습니다.


대만에서는 아이원망고(愛文芒果)라고 부르는 Irwin 망고와 진황망고(金黃芒果), 케이트 망고 (凱特芒果 keitt Mango) 를 많이 재배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작황이 좋지 않거나 대만산 망고가 귀한 계절에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 등지에서 수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토망고(土芒果)라고 하는 아기 주먹만하게 작아서 깎아먹기에는 작은 망고가 있는데 타이페이 한국인 학교 근처의 가로수라든지 많은 지역에서 가로수로 심고 있고 열매가 작아서 주로 음료를 만들거나 요리 재료로 많이 쓰입니다.


 


 

 

 

 

망고의 꽃은 비록 작고 보잘것없지만 열매는 정말 맛있습니다.

 

다른 열대 과일들도 마찬가지이지만 독특하고 강한 향기가 나는데 가장 강한 향기가 나는 것은 진황 망고이고 케이트 망고가 좀 덜 나며 애플 망고라고도 불리는 Irwin mango 가 가장 적게 나는 편입니다.


또 Irwin Mango를 비롯해서 애플 망고 종류들은 새콤한 맛이 있어서 한국 사람들이 진황 망고 보다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사진 설명 : 제일 위쪽이 케이트 망고

               아래 왼쪽이 진황 망고

               아래 오른쪽이 아이원망고


잘 익은 망고를 까서 먹는 것이 보통이지만 말려서 먹기도 하고 갈아서 음료수로 만들거나 케이크에 올리는 무스로도 많이 쓰입니다.


 

 

 

 


 


망고의 씨 자리는 열매에 비해서 참 큰 편이고 그 부근의 과육 맛은 썩 좋지가 않은데 아깝다고 먹을 경우 옻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옻에 걸리기도 하는데 망고는 옻나무 과의 나무 열매이고 씨 자리 근방에 옻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우루시올 성분이 아주 미량으로 있어서 그렇다고 하니 씨 자리 부근은 가급적 피하시면 됩니다.


또 열매가 달고 열이 많아서 체질에 따라서는 많이 먹을 경우 몸이 뜨거워지는 문제가 있다고도 하고 또 망고에는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항산화 성분과 암 억제 성분이 다른 과일에 비해 아주 많아서 좋다고도 합니다.


좋고 나쁜 점이 함께 있으니 적당히 드시면 좋겠습니다.


   


한국에서도 최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재배를 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는 한국에서도 망고를 쉽게 구할 수 있게 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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