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산양의 겨울나기

일러무삼 2017. 2. 21. 12:50

산양의 겨울나기








세상이 얼마나 삭막해 졌는지
 도토리마저 다 주서 가버리니 


하늘과 바람과 구름을 벗 삼아
순수지향주의로 살아가다가는


누구 하나 동냥  줄 이도 없고
굶어죽기 딱 알맞은 세상이다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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