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뭄도 푼수가 있지

일러무삼 2018. 6. 14. 15:58

가뭄도 푼수가 있지




태풍이 불기 전에 고요하듯

장마가 오기 전에는 가문다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와도

쥐꼬리만큼 오고 그만 둔다


올 여름은 얼마나 더울는지

잡초들도 영 매가리가 없다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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