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뭄도 푼수가 있지
태풍이 불기 전에 고요하듯
장마가 오기 전에는 가문다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와도
쥐꼬리만큼 오고 그만 둔다
올 여름은 얼마나 더울는지
잡초들도 영 매가리가 없다
2018.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