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春川 버들강아지
이른 봄
시냇가에 나가 보면
이제 막 겨울잠에서 깨어난 버들강아지가
움트는 걸 보게 된다
모진 추위를 이겨낸 생명력은
중병을 앓는 이들에게 위안이 된다
201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