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산행의 묘미

일러무삼 2013. 2. 8. 11:20

 

겨울산행의 묘미



여름은 무더워야 이름값 하며

겨울은 매서워야 하는 법인데


방구석에 처박혀 허송세월만하다

무슨 염치로 봄을 맞이할 것인가


떨치고 일어나 배낭을 메고 산행을 떠나면

가슴이 뻥 뚫리는 것이 상쾌하기까지 하다

 

 


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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