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짜것노

일러무삼 2014. 5. 1. 09:16

우짜것노



아까운 꽃잎들은

졌지만


거리엔 민소매 반소매가 등장하여

여름은 오고

 

 

붙잡아도붙잡아도

갈 사람은 가고


돌아올 줄 모르는 강물은

흘러흘러 가는구나



2014.05.01.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이런 나무가 되고 싶다  (0) 2014.05.05
봄과 여름 사이  (0) 2014.05.04
세월  (0) 2014.05.01
소녀의 눈방울  (0) 2014.04.21
진달래꽃  (0) 201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