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바다가 그립다

일러무삼 2011. 7. 20. 00:04

그 바다가 그립다



장마철에 방구석에만 처박혀 있으니

푸르른 그 바다가 보고프다


멀리서 파도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니

추억속의 그 바다가 그립다


뙤약볕 아래 뛰놀던 해수욕장에서의

그 모습이 아련히 떠오른다


둘이서 나란히 거닐던 백사장에서의

그때가 잡힐 듯이 다가온다

 

 


 

20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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