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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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을 태우며
일러무삼
2018. 6. 16. 20:32
이불을 태우며
덮고 자던 이불이 낡아 헤어져서
불에 태워 버렸더니
형체가 사라지고
한 줌 재로 변해 버렸다
201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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