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불면의 밤
이 생각 저 생각에
엎치락뒤치락
촛농이 다 녹아내릴 때까지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생각다 못 다한 잡념들이 타다 남은 대나무 삭정이가 되었다
2018.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