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포에는

일러무삼 2013. 2. 16. 07:42

화진포에는



진부령을 넘어 통일전망대로 가는 길 가에

진기한 나무들이 많은 화진포가 자리 잡아


이승만 별장도 있고

김일성 별장도 있고


해양박물관이 있으며

광개토대왕능이 있다



2013.02.16.

 

 


화진포 - 채팽윤(1669~1731)



만경창파 맑은 호수 그 가운데 자리하고

봄바람에 잔물결 출렁이네


살구꽃 물가를 뒤덮었고

버들은 휘늘어졌다네


비구름 걷히고 하늘이 맑아지니

붉은 석양 출렁이며 햇살을 쏟아내네

 

 


【희암(希菴) 채팽윤(蔡彭胤) 소개 】


1669(현종 10)∼1731(영조 7).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평강(平康). 자는 중기(仲耆), 호는 희암(希菴)·은와(恩窩). 현감 시상(時祥)의 아들이다.

1687년(숙종 13) 진사가 되고, 1689년 증광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검열을 지낸 뒤 그해 사가독서(賜暇讀書)하였다. 그때 숙종의 명에 의하여 오칠언(五七言)·십운율시(十韻律詩)를 지어 후일 나라를 빛낼 인재라는 찬사와 함께 사온(賜醞)의 영예를 입었다.

그 뒤에도 호당(湖堂)에 선임된 자들과 은대(銀臺)에 나아가 시부를 지어 포상을 받았으며, 그가 금중(禁中)에 노닐 때면 언제나 숙종이 보낸 내시가 뒤따라 다니며 그가 읊은 시를 몰래 베껴 바로 숙종에게 올리게 하리만큼 시명(詩名)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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