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갈치조림

일러무삼 2013. 12. 22. 07:42

갈치조림



일에 파묻혀 살다가

살맛도 밥맛도 잃었을 땐


무 마늘 파 양파 고춧가루를 넣고

바그바글 끓인


어머니의 손맛이 배어있는

갈치조림이 어떨까

 

 


201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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