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럭 소띠와 참치의 운명
무논 갈 때 낮에 태어난 소띠는 태어나서부터 죽어라고 일만 하다가 죽는 반면 나락이 무르익을 무렵에 태어난 소띠는 평생 한가하게 지내다 간다
참치는 공기로 호흡할 수 없기 때문에 태어나서 죽는 날까지 한 시도 거르지 않고 달려야만 바닷물 속에 녹아있는 산소를 공급받아 연명할 수 있다
201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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