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말로써 천 냥 빚을 갚는다지만아무리 떠들어봐도 소용없다소귀에 경 읽기다침묵이 금이다 2024.11.02.
쓸쓸한 하루 혼자 마시는 식어 빠진 커피터덜터덜 홀로 걷는 이 발길 2024.11.01.
겨울의 문턱 문풍지 사이로 황소바람이 들어오는손가락이 시리어 호호 부는해가 점점 늦게 뜨는아랫목이 그리운 2024.11.01.
밤과 은행 10월의 대학로 거리엔 낭만이 흐르고 또다시 황금물결 짙어가는 가을밤10월의 마지막 밤이 좋아 2024.10.31.
가을 색 가을이 익으면 빨갛게 된다고추고추잠자리 2024.10.30.
바램 건강하고 행복하길 2024.10.29.
사랑은 정을 주는 것안아 주는 것 정이 드는 것같이 사는 것 2024.10.28.
걷기 연습 하체가 부실해 돌부리에 걸려 중심을 못잡고넘어지기 일쑤 2024.10.27.
역지사지 너가 나 되어 보라고6이 9되고 9가 6된다문이 곰 되고 곰이 문 된다앞으로 읽으나 뒤로 읽으나 소주 만병만 주소 2024.10.26.
허수아비 허가들은 허준 허균 등 외자 이름이 많은데허수도 마찬가지다허수의 아버지가 허수아비란 게지허참 202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