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리나물 단종이 영월에 유배 가 있을 때정순왕후의 체취가 난다며즐겨 먹었던 2024.06.19.
시가 되는 봄 꽃 길숲 가을하늘 구름 바람 2024.06.18.
6월 열대야 날이 미쳤는가 봐6월 중순에 열대야로 잠 못 이루다미쳐도 단단히 미쳤다그렇지 않고서야 2024.06.17.
연골 70년을 넘게 써먹었으니다리가 안 아플 리 있나 연골이 닳아서연골은 재생되지 않아서 2024.06.16.
사이다 쌔 하는바다소리를 마시다 상큼한사이다 맛이다 2024.06.15.
밤꽃과 미망인 비릿한 밤꽃 향이 풍겨 오는잠 못 이루고 뒤척이는 밤은섣달그믐날 밤보다도 길어서여인의 애간장을 녹이는구나 2024.06.14.
인생길 나그네혼자의외롭고고달픈 2024.06.13.
지구는 살아 있다 이탈리아 스트롬볼리산 화산 온천 지진해일 2024.06.12.
길 길을 간다길은 멀다 길은 길다끝이 없다 길은 있다어디 가나 길은 많다여러 갈래 2024.06.11.
벌과 인간 벌은 인간에게 꿀 꽃가루 애벌레 프로폴리스를 내어 준다인간은 고작 겨울 비상식량으로 설탕물을 조금 줄 뿐이다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