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와 절구통 부처는 왜 실눈을 뜨고 있을까 치마 두른 절구통을 보기 위해 2024.02.20.
어중간한 2월 산에는 눈이 들에는 꽃이 구례엔 산수유 광양엔 설중매 2024.02.20.
우수 밤에는 눈 낮에는 비 우수 경칩이면 대동강 물도 풀리는 눈 녹아 비 되는 뼈에 이로운 고로쇠 물이 나오는 2024.02.19.(雨水)
꿈속의 사랑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꿈속에서나마 2024.02.19.(雨水)
오고 가고 새봄은 돌아오고 겨울은 왔다가고 청춘은 지나가고 인생은 늙어가고 2024.02.18.
나이 들면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입은 닫고 호주머니는 열고 버리는 연습 낮추는 연습 2024.02.17.
2월 초봄과 겨울 사이 시작과 희망 사이 2~3일 빠지는 후딱 지나가는 2024.02.12.
종소리 새벽을 깨우는 산사의 종소리 밝아오는 아침 평화의 종소리 2024.02.12.
장미 다가가기가 꺼려지는 가시가 있는 앙칼진 미인 2024.02.11.
봄비 눈이 비로 바뀌는 봄이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봄비 2024.02.10.(설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