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냉이 땅에 딱 붙어사는 볼 폼 없는 겨울 냉이가 향은 더 진하다 얕잡아 볼 게 아니다 2024.02.25.
나이 70이 넘으면 건강이 최고다 돈도 명예도 다 부질없다 2024.02.24.
삶 살다가 감 놀다가 감 꿈꾸다 감 일하다 감 2024.02.24.
꽃샘 꽃이 크고 예쁘면 시샘을 많이 탄다 2024.02.24.
기지개 죽죽 아이고 잘하네 날이 욱하다 몸이 찌뿌둥하다 2024.02.23.
소나무 껍질 등 긁어주는 손이 모진 풍파를 겪은 소나무 껍질 같아 눈물이 핑 감돈다 2024.02.22.
초봄 눈꽃 눈비 바람 물결 감기 몸살 2024.02.21.
잔설 산수유가 피어 봄은 분명 왔건만 먼 산엔 눈이 아직 2024.02.21.
우수는 빗물이다 비雨 물水 때맞춰 비가 오네 2024.02.19.(雨水)
세월의 수레바퀴는 우수를 지나 경칩으로 가고 있다 2024.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