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카페 활동 나의 카페 활동 매일매일 해는 어김없이 떠오르고 하루가 시작되는데 허구한 날 글감이 샘솟듯 뭐가 그리 많이 있을까마는 별일 없으면 카페에 들어가 댓글도 달고 글도 올린다 운동도 잘못하고 재불재불 얘기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글을 씀으로써 살아서 숨 쉬고 있는 자신을 각인한다 2.. 나의 이야기 2013.03.01
잠이 보약이다 잠이 보약이다 잠이 안 오면 머리카락을 쥐 뜯으며 미쳐 날뛰게 된다 이건 산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우울증에 걸려본 사람은 잠보다 더 좋은 보약이 없다는 걸 잘 안다 2013.02.06. 잠 모자라면 건강 적신호 700개 켜진다 - 박충훈 기자 - 아시아경제(2013.02.26.) 일주일만 제대로 숙면을 취하지 .. 나의 이야기 2013.03.01
유익한 맹그로브 유익한 맹그로브 여름 한 철 바캉스를 즐기러 오는 것이 아니라 바닷물에다 아예 발을 담그고 사는 맹그로브는 거센 파도의 침식작용을 막아 주고 강물에 실려 온 퇴적물을 저장하여 게 조개 굴 등 여러 생물들에게 소중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다 2013.02.22. 나의 이야기 2013.02.26
유익한 고로쇠수액 유익한 고로쇠수액 땅속에 서려있는 기운을 뽑아 올린 고로쇠수액은 하느님이 만든 최고급 필터로 거른 천연음료로써 고로쇠나무에서 나온 물을 벌컥벌컥 마시면 겨울동안 움츠려든 기력이 다시금 살아난다 2013.02.22. 나의 이야기 2013.02.26
시를 쓰는 시간 시를 쓰는 시간 잠이 안 올 떄 창문을 열면 문창성이 빛난다 억지로 잠을 청하지 않고 텔레비전 리모컨을 이리저리 눌러보다가 컴퓨터를 켜서 여기저기 서칭하다가 시를 쓰기 시작한다 2013.02.17. 나의 이야기 2013.02.18
죽은 시인 죽은 시인 먼저 가는 사람이 어른이라지만 시인은 시인 등록 순이 아니다 시인은 시로써 말한다 제 아무리 등단을 일찍 해도 시맥이 끊겨 시를 쓰지 못하면 죽은 시인이다 2013.02.17. 나의 이야기 2013.02.18
시작법 시작법 선배시인들의 시를 읽고 마음에 와 닿는 시구를 베껴 적고 외우기도 하며 모방하여 시를 쓰다가 독창적인 시를 짓게 된다 습작한 시를 갈고 닦아서 시적 표현력을 높여야 한다 2013.02.17. 나의 이야기 2013.02.18
술이나 한잔하면서 술이나 한잔하면서 친구야 뭐가 그리 바쁜가 산방 에서 시 쓴다고 앗어라 얼마 남지도 않은 인생 술이나 한잔하면서 쉬엄쉬엄 살아가세 2013.02.17. 나의 이야기 2013.02.17
신기루 같아 보여 신기루 같아 보여 경춘선을 타고 서울로 가다가 퇴계원역 못미처서 왼손 편으로 왕숙천이 흐르는데 석양에 비취는 구리시의 빌딩들 신기루 같아 보여 2013.01.17. 나의 이야기 2013.01.25
추억의 두부장사 종소리 추억의 두부장사 종소리 요즈음은 마트가 발달해서인지 해질녘 무렵이면 어김없이 들려오던 딸랑딸랑 하는 두부장사 종소리가 사라진지 오래다 2013.01.13. 나의 이야기 2013.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