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써야겠다 시를 써야겠다 올겨울엔 눈도 많이 오고 몹시도 춥다는데 어릴 때 모양 마냥 밖에 나가 놀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면서 밥만 축낼 수도 없고 뭘 하지 책도 보고 시를 써야겠다 2012.12.01. 나의 이야기 2012.12.05
일러무삼 구자운의 가계 내력 일러무삼 구자운의 가계 내력 나는 1224년(고려 고종11년) 송나라에서 신안 주씨 시조 주잠의 시종관으로 따라온 具存裕의 27대손이다. 시조 할아버지의 함자는 부유하게 존재해 있음을 갖추었음으로 그야말로 시조에 아주 적격한 이름이다. 시조 할아버지는 주잠의 따님과 결혼했기에 우.. 나의 이야기 2012.09.21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보면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보면 시를 쓸 때 제목을 정해놓고 쓸 때도 있고 시를 다 짓고 나서 제목을 정할 때도 있다 미리부터 목적이 있어서 길을 나서는 경우도 있지만 무턱대고 길을 가다보면 목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지리산 둘레길을 두서너 번 걷다가 보면 지나온 인생을 한 번쯤 뒤돌.. 나의 이야기 2012.08.15
런던올림픽 축구선수단에게 런던올림픽 축구선수단에게 체력은 국력이라고 지 아무리 떠들어 사도 나라를 지키는 건 군대지 올림픽 메달이 아니다 有備無患이라고 평상시에 전쟁에 대비하는 국가만이 평화를 누릴 수 있다는 걸 명심하자 2012.08.11. 나의 이야기 2012.08.15
영어로 말해야 될 때가 있다 영어로 말해야 될 때가 있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가 있을 수 있다 신아람의 펜싱경기 때 마지막 1초를 넘기고도 알람이 울리지 않았다 어쩌다가 알람에 ㄹ받침이 빠져 아람이 되었기에 이 때 심재성 코치가 유창한 영어로 항의했기에 망정이지 한자 단어 심지어 영어 일어 단어까지 .. 나의 이야기 2012.08.01
한국의 등뼈 한국의 등뼈 강원도와 경상도를 세로로 지르는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척추다 척추의 중요 역할은 중심축이다 역사적으로도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여 주도적 역할을 했다 2012.06.06. 나의 이야기 2012.06.06
팔방미인 오미자 팔방미인 오미자 쓴맛을 내어 심장에 좋고 짠맛을 내어 신장에 좋고 신맛을 내어 간장에 좋고 단맛을 내어 비장에 좋고 매운맛을 내어 폐에 좋고 오장에 다 좋은 팔방미인 2012.06.05. 나의 이야기 2012.06.06
여인송 女人松 신안군 자은도 분계해수욕장에 쭉쭉 빵빵 여인이 비키니도 안 입고 물구나무 선 채로 배타고 나간 남편을 여태껏 기다리고 있다 2012.06.03. 나의 이야기 2012.06.06
송화 이야기 송화 이야기 소나무 꽃은 위에 붙어 있는 것이 암꽃이고 밑에 수북이 달라붙어 있는 것이 수꽃인데 이런 女性上位 형태가 매우 이상적이어서 소나무의 우수한 형질을 존속해 나가는 것이다 송홧가루는 바람에 날리어 딴 소나무 암꽃에 가 수정되므로 近親相姦이 될 염려가 없다 2012.06.03... 나의 이야기 2012.06.06
집이 세 채는 돼야 집이 세 채는 돼야 예나 지금이나 집이 세 채는 돼야 한다 우선 직장 가까운 데 하나 있어야 하고 아이들 학교근처에도 하나 있어야 하며 여름에 쉴 수 있는 별장이 있어야 한다 2012.05.15. 나의 이야기 2012.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