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절터에서 옛 절터에서 옛 절터나 궁궐터를 찾다 보면 이상하게도 마음이 착찹해진다 이 세상에 와서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가지고 돌아 갈 것인가 2015.09.24. 나의 이야기 2015.09.24
가을을 탄다 가을을 탄다 찬바람이 불어와 낙엽이 떨어지고 갈대가 흔들리면 마음이 스산해져 길 떠나고 싶고 왠지 울고 싶고 누굴 보고 싶고 무얼 먹고 싶고 2015.09.23. 나의 이야기 2015.09.24
농부의 은혜 농부의 은혜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태어나기 8000년 전에 이미 중국의 농부는 농사를 짓기 시작하였다 1만년 동안에 1400배로 증가한 70억 명 인구가 먹고 살 수 있는 건 순전히 농부의 덕택이다 2015.09.11. 나의 이야기 2015.09.09
수로부인 수로부인 강릉태수로 부임하는 순정공의 수로부인이 얼마나 예뻤으면 노인인 주제에 벼랑을 기어 올라가 철쭉꽃을 따서 바쳤을까 꽃을 선물하는 단계는 결코 사랑이 무르익은 단계는 아니다 게다가 수로부인은 언감생심 넘볼 수 없는 귀부인이 아닌가 2015.09.07. 나의 이야기 2015.09.08
노인들이여 노인들이여 편하고 행복하게 살자 凡事에 감사하며 살자 自强不息 하면서 살자 스트레스를 받지 말자 매사에 무리하지 말자 남한테 간섭하지 말자 후덕한 늙은이가 되자 이웃들의 친구가 되자 남에겐 도우미가 되자 2015.09.02.(음력생일) 나의 이야기 2015.09.07
한심한 한민족 한심한 한민족 합심해서 열심히 노력해도 중국과 일본을 이길까 말까 한데 같은 말을 쓰고 같은 글을 쓰는 한민족으로서 70년 동안 남북으로 갈라서서 총질이나 하고 2015.08.21. 나의 이야기 2015.08.25
남강문학회의 문제점Ⅰ 남강문학회의 문제점Ⅰ 3포시대를 살아가면서 노인들을 부양할 젊은이가 없으니 이를 어쩌나 10사람이 나눠 들어야 할 짐을 한사람이 든다면 결국 쓰러지고 마는데 박사학위까지 받고 짐꾼노릇 하려고 누가 남강문학회에 들어오겠는가 내 나이 67 남한테 간섭 받을 나이가 아님에 경로당.. 나의 이야기 2015.08.22
삐비 추억 삐비 추억 찢어지게 가난했던 유년시절 껌 살 돈도 껌 파는 데도 없는 깡촌에서 자란 나에겐 삐비가 심심풀이 껌이었지요 지수초등학교 1 2학년 때 5리길의 학교를 가다오다 삐비를 뽑아 한 움큼 쥐고 질건질건 씹어대곤 했지요 2015.08.21. 나의 이야기 2015.08.21